해풍 맞고 자란 통영시금치,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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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맞고 자란 통영시금치가 제철을 맞아 지난 22일 새통영농협 도산지점 농산물 집하장에서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차경용 새통영농협 조합장,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시금치 재배 농업인, 중매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농업인이 정성으로 키운 통영시금치가 높은 가격을 받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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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통영 해안가 1646농가 180ha 재배, 2250t 생산 49억원 소득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해풍 맞고 자란 통영시금치가 제철을 맞아 지난 22일 새통영농협 도산지점 농산물 집하장에서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차경용 새통영농협 조합장,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시금치 재배 농업인, 중매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농업인이 정성으로 키운 통영시금치가 높은 가격을 받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했다.
이날 경매는 80농가가 참여해 시금치 3456단을 출하했고 경매가격은 1단(1kg)에 최고가 5800원, 평균가 4194원으로 지난해 대비 비교적 높게 거래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통영시금치는 용남·도산·광도·한산면을 중심으로 1646농가가 180ha의 재배면적에서 2250t을 생산해 약 49억 원(2022년)의 출하실적을 올리는 겨울철 대표 소득 작물이며 새통영농협, 용남농협, 한산농협에서 주로 출하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시금치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으로 안전하게 재배되고 해풍을 맞고 자라 각종 미네랄 및 영양분이 풍부하며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며 “제철 맞아 더 맛있는 통영산 시금치를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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