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우크라 하르키우 우체국 폭격…6명 사망·1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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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우편물류센터를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6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등에 따르면 드미트로 추벤코 하르키우주 검찰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벨고로드에서 하르키우주 물류회사 소속 건물에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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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우편물류센터를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6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등에 따르면 드미트로 추벤코 하르키우주 검찰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벨고로드에서 하르키우주 물류회사 소속 건물에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에 "테러와 살인은 러시아를 그 어떤 곳으로도 데려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테러리스트들은 결국 자신들이 저지른 모든 일에 대해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브리짓 브링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도 하르키우주 우체국에 대한 공격을 "끔찍하다"면서 "미국은 러시아에 책임을 묻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함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군은 이날 쿠피얀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공격을 세 차례 격퇴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러시아군은 "이로 인해 적(우크라이나군)은 병력 20명과 보병 전투 차량 2대, 차량 3대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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