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장애인AG 첫 메달은 은빛! 전민재, 200m서 2위 기록하며 대회 4연속 시상대 올라

강동웅 기자 2023. 10. 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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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49cm의 작은 거인' 전민재(46)가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에 첫 메달을 안겼다.

전민재는 2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여자 200m T36(스포츠 장애 등급·뇌성마비 장애) 200m 결선에서 31초27로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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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T36(뇌성마비) 200m 결선에서 질주 중인 전민재(가운데).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키 149cm의 작은 거인’ 전민재(46)가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에 첫 메달을 안겼다.

전민재는 2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여자 200m T36(스포츠 장애 등급·뇌성마비 장애) 200m 결선에서 31초27로 은메달을 땄다.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 대회 때 이 종목과 1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전민재는 대회 3연패에 도전했지만 자기보다 20살 어린 스이팅(26·중국)을 넘지 못했다.

스이팅은 전민재보다 3.1초 빠른 28초17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세계기록(28초21)을 0.04초 앞당겼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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