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전문가 한자리에…세계한류학술대회 26일 파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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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하고 세계한류학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세계한류학술대회가 26∼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류, Made for and in the world'라는 대주제하에 1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세계 22개국 한류 연구 학자들과 문화예술인, 문화산업계 인사 등이 한류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자신들의 경험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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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하고 세계한류학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세계한류학술대회가 26∼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류, Made for and in the world'라는 대주제하에 1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세계 22개국 한류 연구 학자들과 문화예술인, 문화산업계 인사 등이 한류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자신들의 경험을 교환한다.
기조 강연은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가 맡아 한류의 새로운 경향에 대해 소개하고, 참가자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류의 역할 등을 놓고 논의한다.
'소프트 파워와 글로벌 문화'의 공저자인 빈첸초 시첼리 프랑스 파리 데카르트 대학교수와 실비 옥토브르 프랑스 문화부 연구원, 게리 데이비스 영국 맨체스터비지니스스쿨 명예교수 등이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다음 달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 등이 참여하는 '문화 외교와 월드 엑스포' 세션도 마련됐다.
문시연 세계한류학회 회장은 "한류의 핵심에는 대한민국이라는 지역적 필터를 통과하면서 획득한 글로벌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며 "이를 실제로 즐기는 세계인들에게 포커스를 맞추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내년 10월 서울에서도 세계한류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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