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결국 '노웨이 아웃' 하차…마약 내사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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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48)이 '노 웨이 아웃'에서 물러난다.
LG유플러스 제작사 스튜디오 X+U는 23일 "지난주 이선균 측이 하차 뜻을 내비쳤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작사는 소속사와 합의 하에 입장을 수용했다"고 알렸다.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정황을 포착해 이선균 등 총 8명을 내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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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선균(48)이 '노 웨이 아웃'에서 물러난다.
LG유플러스 제작사 스튜디오 X+U는 23일 "지난주 이선균 측이 하차 뜻을 내비쳤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작사는 소속사와 합의 하에 입장을 수용했다"고 알렸다. "(이선균을 제외하고)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며 "연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드라마는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가 출소하자 현상금 200억원을 걸고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선균은 경찰 '백중식' 역에 캐스팅된 상태였다. 대만배우 쉬광한(허광한)의 첫 한국 드라마 진출작이며, 킬러 '미스터 스마일'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다.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정황을 포착해 이선균 등 총 8명을 내사 중이다. 올해 서울 소재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수차례 마약을 했다고 봤다. 다음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진행되는 수사에 진실한 자세로 임하겠다"면서도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받아와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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