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휘 “병무청 나이로 꽉 찼다, 군대 당연히 다녀와야” (거래)[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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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동휘가 올해 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동휘는 "연기를 10년을 하든 20년을 하든 돌이켜봤을 때 군대는 일부분 중 하나다. 배우 생활을 할 수 있는 데까지 하는데 거쳐 가는 과정 정도라고 생각한다. 군대에 가서 '일을 못 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 앞에 서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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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거래'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동휘가 올해 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동휘는 10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연출 이정곤/극본 홍종성) 관련 인터뷰에서 뉴스엔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995년 12월생인 김동휘는 연내 국방의 의무에 임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동휘는 "아직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병무청 나이로 꽉 찼다. 나이 많은 사람은 영장이 빨리 온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2)에 이어 '거래' 등을 통해 주목받는 시기에 입대하는 것에 있어 아쉬움은 없을까. 김동휘는 "군대를 당연히 다녀와야 하고, 내가 거쳐 가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연기를 오래 하는 게 목표다. 오래하고 있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김동휘는 "연기를 10년을 하든 20년을 하든 돌이켜봤을 때 군대는 일부분 중 하나다. 배우 생활을 할 수 있는 데까지 하는데 거쳐 가는 과정 정도라고 생각한다. 군대에 가서 '일을 못 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 앞에 서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동휘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통해 지난해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김동휘는 "청룡영화상 같은 경우 심사 위원이 누구한테 투표했는지 다 나온다. 봤는데 내게 몰표를 주셨더라. 내가 했던 고민들, 관객들 혹은 대중이 좋아해 줄까 하는 부분이 맞아들어갔다고 생각했다. 책임감도 부담감도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휘는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그는 "데뷔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라고 생각한다. 그전에 단역을 하면서 느낀 게 영화 현장에 왔을 때 스태프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 계속 노력할 방법들을 찾았다. '어떻게 관객들을 설득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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