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재 ‘전국 작은도서관’, 절반 가까이 '부실 운영' 평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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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소재 '전국 작은도서관' 가운데 전체 절반에 가까운 도서관이 부실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이 2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도 기준 도내 작은도서관 224개소 중 104개(46.4%)가 운영 부실에 해당하는 D·F등급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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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소재 ‘전국 작은도서관’ 가운데 전체 절반에 가까운 도서관이 부실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이 2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도 기준 도내 작은도서관 224개소 중 104개(46.4%)가 운영 부실에 해당하는 D·F등급으로 평가됐다.
D·F등급을 받은 전국 작은도서관 평균(43.4%) 보다 높은 수치다.
우수 등급에 속하는 A·B등급을 받은 도내 작은도서관은 각각 6개(2.7%), 24개(10.7%)였으며 C등급은 90개(40.2%)였다.
광역시도별 부실운영 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으로 지역내 작은도서관의 무려 60.4%(177개)가 부실운영되고 있었으며, 이어 △광주 55.7%(193개) △충남 55%(214개) △부산 53.5%(230개) △대전 52.8%(129개) △울산 49%(92개) △충북 48.8%(127개) △서울 47.7%(450개) △인천 47%(141개) △강원 46.4%(104개) △전남 46%(155개) △경남 38.1%(186개) △제주 38%(57개) △대구 37.9%(83개) △경기 32.2%(539개) △세종 30.5%(18개) △전북 28.7%(101개)순이었다.
아울러 2022년 기준 대출실적이 단 한권도 없는 전국의 작은도서관은 2021년보다 104개가 늘어난 1430개(20.7%)에 달했고, 직원이 없는 작은도서관은 2620개(+304개), 도서충원이 없는 작은도서관은 1003개(+201개), 도서구입비가 없는 작은도서관은 1833개소(+209개)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김승수 의원은 “작은도서관 수가 늘어나는 만큼 부실운영되고 있는 곳이 늘어가고 있다”며 “문체부와 국립중앙도서관 등 유관기관들이 방치된 작은도서관의 지원 방안과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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