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뉴 노멀' 음악감독 참여…아들 라이즈 앤톤 함께

조연경 기자 2023. 10. 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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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들의 뮤지션 윤상이 영화 음악 감독으로 나선다.

내달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뉴 노멀(정범식 감독)' 음악 감독으로 윤상이 참여했다. 특히 윤상의 아들이자, 최근 SM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신예 라이즈의 앤톤도 해당 작업에 함께 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뉴 노 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다. '기담' '곤지암'을 연출한 K-호러 마스터 정범식 감독의 신작으로,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 등이 참여해 신선한 조합을 기대케 한다.

윤상 음악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뮤지션으로 19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강수지의 명곡 '보라빛 향기'를 비롯해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황치훈의 '추억 속의 그대'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이후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 가인의 '돌이킬 수 없는', 러블리즈의 'Ah-Choo' 등 시대를 넘나드는 히트곡을 통해 올 타임 레전드 뮤지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언제나 당대 가장 새롭고 트렌디한 사운드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마다하지 않던 윤상 음악감독은 정범식 감독의 신작 '뉴 노멀'로 또 한 번의 트렌디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전자음악의 대부답게 EDM을 비롯해 정통 클래식, 락, K-POP까지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은 물론, 각 캐릭터를 대표하는 고유의 음악과 유니크한 색깔로 인물들의 감정을 고조 시키고, 영화의 몰입도를 극대화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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