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못난이 브랜드 품목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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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못난이 김치의 성과를 확산 시키기 위해 못난이 품목 다변화에 나선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3일 도청 기자회견에서 "비규격, 등급외품으로 판매가 어려운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을 유통·판매하는 것은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실현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못난이 농산물 제조·가공·판매시설 지원정책을 적극 강구하고,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를 위해 유통·판매 조직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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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가 못난이 김치의 성과를 확산 시키기 위해 못난이 품목 다변화에 나선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3일 도청 기자회견에서 “비규격, 등급외품으로 판매가 어려운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을 유통·판매하는 것은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실현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소비자·농가·환경을 살리면서 시니어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못난이 김치는 총 226톤, 7억9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운영으로 도시농부를 투입해 끝물고추를 활용한 일명 못난이 고추 삼형제로 불리는 다진 양념(1만5000개), 고추장아찌(4t), 고추 부각 등을 확대 생산할 방침이다.
끝물고추는 9~10월까지 5~6번 후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고추로 버려지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다.
작물 부산물인 들깻잎(40kg), 고구마순(300kg), 등은 자연농푸드 등 5개 가공업체에서 매입·가공해 충북도청 나드리장터, 산업장려관 등에서 유통·판매를 추진한다.
작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못난이 배추는 산수야 등 희망 김치업체와 연결해 출하 후 남은 배추를 도시농부를 투입·수확, 매입·가공한 후 전국 수요처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못난이 농산물 수확·유통·판매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매입·가공 참여 단체를 확대하고 가공시설을 지원하는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기존 판매처에 로컬푸드 판매장 내 전용판매대 운영을 최대 37곳까지 늘리고 유튜브 전용 쇼핑몰과 홈쇼핑커머스 등 유통채널을 다양화해 공격적인 마케팅도 추진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못난이 농산물 제조·가공·판매시설 지원정책을 적극 강구하고,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를 위해 유통·판매 조직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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