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서도 럼피스킨병 추가 확진…모두 14건
[앵커]
소 럼피스킨병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북 음성의 한우 농가에서 추가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진규 기자!! 충북지역 럼피스킨병 발생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충북 음성의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충북 음성군 소재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럼피스킨병 발생 지역은 경기 김포와 충남 서산, 당진에 이어 충북 음성 등 모두 14개 농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 서산 6곳, 충남 당진 2곳, 경기 평택 2곳, 충남 태안 1곳, 경기 김포 2곳 충북 음성 1곳 등입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과 차단 방역을 이어가며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10월 말까지 추가 발생 농장 10km 안에 있는 소 농장에 대해 긴급 백신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백신 170만 마리분을 추가로 도입해 경기, 충남, 강원도 접경지역의 모든 소 120만여 마리에 대해서도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다만 항체 형성까지 3주 정도가 걸리는 만큼, 럼피스킨병의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등 흡혈 곤충에 대한 집중 방제도 진행합니다.
일시 이동 중지도 연장됩니다.
정부는 충남, 경기, 인천에 한해 오는 24일 오후 2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를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진규 기자 (jin9@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사라진 단속 카메라가 과수원에?…50대 택시기사 구속
- “현직 검사, 코로나 때 문 닫은 스키장 이용”…“감찰·수사 진행 중”
- 당무 복귀 이재명 “윤 대통령, 내각총사퇴 등 국정쇄신해야”
- 벗고 문신 드러낸 40대…난동 부리다 ‘테이저건’에 제압 [잇슈 키워드]
- 건강수명은 기대수명만큼 늘지 않아…연금 늦어지면 생길 재앙 [국민연금]⑨
- “죽느냐 사느냐” 말폭탄 속…지상전은 언제?
- 코스닥 2차전지 업체의 악몽…“오빠 같이 생각해라” [창+]
- [친절한 뉴스K] ‘소 피부병’ 급속 확산…럼피스킨병 얼마나 심각?
- AI의 배달 일감 배분?…“알고리즘 못 믿어” 45.5%
- 못 믿을 중국산 먹거리?…‘알몸김치’ 이어 ‘소변 맥주’ 논란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