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인요한 "국민의힘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내려와야"

정영민 2023. 10. 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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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늘 당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학교 의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인 교수는 본격적인 당 혁신 작업에 앞서 이만희 사무총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 앞에 섰는데요.

조금 전 발언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주말에 갑자기 결정된 일이라 오늘은 특별히 말씀드릴 거 없고 그냥 한 단어로 정리를 하겠습니다.

통합을 추진하려고 그럽니다, 통합을.

그리고 제가 아직 정치를 해 본 적이 없고 32년 동안 의료원에서 의사로 일을 했기 때문에 공부할 게 많습니다.

여러분들 일일이 다 만나고 인터뷰도 하고 대화도 나누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제가 좀 공부할 시간이 있어서 좀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통합이라고 하면 어떤 통합을 얘기하시는 건지?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사람 생각은 달라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 이런 통합입니다.

[기자]

공천룰 혹시 바꿀 생각이 있으신가요?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제가 주어진 것은 이론적인 방향이죠.

거기까지는 제가 솔직히 여기의 권한이 정확하게 아직 어디까지인지 모르지만 국민의힘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내려와야 합니다.

병원에서 제가 내려오는 휠체어 밀고 이런 거를 잘합니다, 환자들.

내려와서 들어야 되고 그다음에 듣고 변화하고 희생할 각오가 돼 있어야 돼요.

희생 없이는 변화가. 저는 또 이건희 회장님 말씀 중에 제가 깊이 생각한 게 와이프하고 아이만 빼고 다 바꿔야 된다. 많이 바뀌어야 될 것 같아요.

다음 일정이 있어서 가보겠습니다.

[기자]

인선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아주 능력이 있는 분들을 지금 다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여성이 좀 많았으면 좋겠는데 개인 바람입니다.

[기자]

총선 출마 계획 있으신지요?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그거는 다 내려놓은 겁니다.

여러 가지 말도 있고 유혹도 있지만 여기 이 일 맡은 동안에 다른 거는 없습니다.

다 내려놓은 겁니다. 그건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이 일을 성공해야 됩니다.

그리고 저는 무슨 마이크를 들이대고 더불어민주당이냐 국민의힘이냐 그런 한심스러운 질문을 한번 받았는데 저는 전라도에서 크고 전라도를 무척 사랑하는 대한민국에 특별귀화한 그런 국민입니다. 이렇게 인식해 주기를 바랍니다.

당 안에서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의 먹거리가 뭐고 살아나갈 길이 뭐고 선진국이 돼서 7대 강국인데 어떻게 더 발전할 건가 후대한테 조금 더 좋은 세상을 물려줄 건가. 거기에 중심을 맞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새로운 이름 정하신 거 있으세요?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오늘 한참 대화하고 왔습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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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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