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매니저 결혼식서 사회자 변신…"청룡영화상인 줄"

/사진=김혜수 인스타그램

배우 김혜수가 매니저 결혼식에서 사회자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김혜수는 23일 인스타그램에 한 영상을 올리며 "특별했던 2023. 10. 21. 매니저의 결혼"이라고 적었다.

영상에는 김혜수가 매니저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김혜수는 올림머리 스타일링으로 우아하면서도 단정한 모습을 뽐냈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결혼식을 청룡영화상 시상식으로 만들었다", "목소리가 전문 아나운서 같다", "최고의 선물 덕분에 매니저님 정말 행복할 듯" 등 댓글을 남겼다.

1970년생 김혜수는 1993년부터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고 있다. 1985년 CF 모델로 데뷔한 김혜수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3회, KBS 연기대상 2회, MBC 연기대상 1회 등을 수상했다.

배우 김혜수가 지난 7월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