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우 사육 농가서 소 럼피스킨병 추가 확진

최명신 2023. 10. 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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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축산 농가에서 추가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한우 109마리를 사육 중인 하성면 축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김포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어제는 젖소와 육우 55마리를 사육 중인 하성면 다른 축산농가에서 발병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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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축산 농가에서 추가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한우 109마리를 사육 중인 하성면 축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서 어제(22일) "한우 1마리에 피부 두드러기와 함께 혹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김포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어제는 젖소와 육우 55마리를 사육 중인 하성면 다른 축산농가에서 발병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두 농가 사이 거리는 2∼3㎞로 가까워 김포시는 기존 방역대를 유지하면서 이동 제한과 소독 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확진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는 모두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확진 농가 반경 3㎞ 이내에 축산 농가는 모두 28곳이 있고, 사육 중인 소는 천900여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에서 오늘 오전 현재까지 알려진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는 김포 2건을 포함해 충남 서산·태안·당진과 경기 평택 등 모두 11건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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