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자회사 'LS머트리얼즈' 다음달 상장…800억 조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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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104230)은 23일 자회사 LS머트리얼즈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S그룹이 2003년 계열 분리한 후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상장이다.
2016년 LS전선아시아에 이은 LS전선의 두 번째 자회사 상장이기도 하다.
11월 말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은 KB증권과 키움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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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S전선(104230)은 23일 자회사 LS머트리얼즈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S그룹이 2003년 계열 분리한 후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상장이다. 2016년 LS전선아시아에 이은 LS전선의 두 번째 자회사 상장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462만5000주, 공모 예정가는 4400~5500원이다. 총 예상 공모 금액은 643억~804억원이다.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7일과 20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말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은 KB증권과 키움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 시장에서 대형 제품 부문 세계 1위다. UC는 주로 풍력발전기 터빈, 반도체 공장의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북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 1619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8%와 73% 늘어난 수치다. 올해 반기 실적은 매출 708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집계됐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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