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팀 져서 화나” 사직야구장 칼부림 예고한 고교생 검찰 송치

정예진 2023. 10. 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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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직야구장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예고글을 올린 고교생이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최근 협박 혐의로 고교생 A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8월 5일 오후 9시쯤 한 온라인 사이트의 스포츠 오픈톡 댓글에 '내일 오후 5시에 사직구장서 칼부림합니다'라는 내용으로 흉기 테러 예고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 화성 동탄경찰서에서 사건을 이송받아 조사를 진행한 뒤 최근 검찰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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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사직야구장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예고글을 올린 고교생이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최근 협박 혐의로 고교생 A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8월 5일 오후 9시쯤 한 온라인 사이트의 스포츠 오픈톡 댓글에 ‘내일 오후 5시에 사직구장서 칼부림합니다’라는 내용으로 흉기 테러 예고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로고. [사진=부산지방경찰청]

A군은 자신이 응원하던 롯데자이언츠 야구팀이 지고 있다는 이유로 홧김에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하루 만에 경기도 화성시의 한 주택에서 A군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 화성 동탄경찰서에서 사건을 이송받아 조사를 진행한 뒤 최근 검찰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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