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노 웨이 아웃' 결국 하차…"합의 하에 배우 입장 수용"[공식]

김보영 2023. 10. 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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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결국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했다.

23일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측은 "지난주 이선균 배우 측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며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 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 현재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연기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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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예정대로 진행 중, 연기된 것 아냐"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결국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했다.

23일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측은 “지난주 이선균 배우 측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며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 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 현재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연기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노 웨이 아웃’은 최근 크랭크인한 드라마로,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중국어권 청춘스타 허광한 등의 출연 소식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다른 배우들의 촬영이 먼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지난 주 이선균의 첫 촬영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레 터져나온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 내사 의혹으로 그의 촬영이 취소됐다. 이선균 측이 하차 의사를 내비친 만큼 대체할 새로운 배우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을 비롯한 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이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 중인 과정에서 이선균의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선균의 구체적 혐의가 특정된 상황은 아니다. 이선균의 경찰 소환 조사 일정 등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혹과 관련해 이선균을 협박한 사건 관련자를 공갈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도 알렸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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