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메달’ 나왔다…‘스마일 레이서’ 전민재, 200m 은메달 수확[SS항저우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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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진기자·항저우공동취재단] 전민재가 대한민국 대표팀 첫 메달을 수확했다.
은메달을 따내며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먼저 메달을 수확했다.
결국 전민재는 슈이팅보다 3초10 늦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국제무대에 나선 그는 2012 런던 대회 은메달 2개, 2016 리우 대회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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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항저우(중국)=강예진기자·항저우공동취재단] 전민재가 대한민국 대표팀 첫 메달을 수확했다.
주인공은 ‘스마일 레이서’ 전민재(스포츠등급 T36)다. 2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T36 200m 결선에서 31초2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을 따내며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먼저 메달을 수확했다.
슈이팅(중국)이 세계 기록(28초21)을 0.04초 더 단축, 신기록을 세우며 금을 수확했다. 전민재가 기록했던 장애인아시안게임 기록(31초08) 역시 슈이팅이 경신했다.
5번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민재는 초반부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며 코너를 돌았다. 8번 레인의 리슈앙(중국)과 격차를 벌리며 앞서 나가는 듯했으나, 3번 레인 슈이팅의 페이스가 워낙 좋았다. 결국 전민재는 슈이팅보다 3초10 늦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민재는 장애인육상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8년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국제무대에 나선 그는 2012 런던 대회 은메달 2개, 2016 리우 대회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아시아장애인게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2010 광저우 대회에서 1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 인천 대회와 2018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2관왕(100m, 200m)을 작성했다.
시상식 후 전민재는 “많은 도움을 받아 잘 뛴 것 같다. 100m(26일)에서는 더 좋은 기록에 도전해서 금메달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애인 육상에서 T는 트랙, F는 필드를 뜻한다. 알파벳 옆 숫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를 뜻한다. T11~13(시각), T20(지적), T32~38(뇌병변), T40~47(절단및기타-스탠딩), T51~54(척수 등 휠체어), T61-64(사지결손 등) 등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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