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식약처 '마약 처방' 의심 병원 21곳·환자 13명 수사의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식품의약처에서 마약성 약물을 수상하게 처방한 병원 21곳·환자 1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3년 식약처에서 수사 의뢰가 들어온 병원이나 의원은 21곳이고, 환자는 13명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2019년부터 식약처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병원이나 의원의 마약류 과다 처방 및 환자의 마약 불법 사용 등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식품의약처에서 마약성 약물을 수상하게 처방한 병원 21곳·환자 1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3년 식약처에서 수사 의뢰가 들어온 병원이나 의원은 21곳이고, 환자는 13명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여기에는 최근 논란이 됐던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뇌사 사건', '강남 람보르기니 흉기 난동 사건' 등 경찰이 인지해 입건된 사건 등은 포함되지 않고 따로 셈한 결과다.
경찰은 2019년부터 식약처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병원이나 의원의 마약류 과다 처방 및 환자의 마약 불법 사용 등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너무 잦거나 많은 양의 마약류 처방이 이뤄지는 병원이나 환자를 찾아낸다. 지난 2월 마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유아인(엄홍식·37)씨도 이 시스템으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또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는 만큼 서울시와도 별도로 협업을 해 마약류 오남용 병원에 대한 추가 점검을 할 계획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투표]스벅 '턱별히 트란테^^' 조롱일까, 해프닝일까[이슈시개]
- "김승희 의전비서관 딸 학폭, 총 3건…피해자 또 있다"
- "내 땅 못 지나간다" 인근 공장 수도 공급 끊은 땅 주인의 최후
- 과속 적발될까봐…'3천만원' 단속 카메라 훔친 범인 정체
- 지인과 지인 아들 흉기로 찌른 뒤 25층서 투신한 60대
- 與 혁신위원장에 '푸른 눈의 한국인' 인요한은 누구?
- 35일 만에 당무복귀하는 이재명 대표에 눈과 귀가 쏠린다
- 尹, 빈 살만 만났다…21조 추가 투자 유치 '경제 외교' 박차
- 이재명 "체포안 가결 왈가왈부 말라…尹내각 총사퇴해야"(종합)[영상]
- 모두 발 빼는 '김기현 체제' 혁신위…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