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발라드, SNS로 옛 연인 쉽게 볼 수 있는 시대여서 비주류"

김학진 기자 2023. 10.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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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발라드에 대한 식지 않은 사랑과 열정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나얼과의 협업곡을 들고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성시경이 출연했다.

발르드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여전히 잃지 않고 있다는 성시경은 "발라드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애증의 관계가 아닌 그냥 '애'다. 여전히 좋은 음악을 찾기 위해 열심히 찾고 있다"고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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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성시경이 발라드에 대한 식지 않은 사랑과 열정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나얼과의 협업곡을 들고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성시경이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급변하는 음악시장에 대해 "하면 되지만 쉽게 하기는 또 어렵다"며 "시장이 변하고 있다.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것은 맞지만 더이상 발라드가 주류가 아니라는 생각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 또래 사람들은 듣고 좋다고 해주지 않을까 뭐 그런 자신감 정도는 생기지 않나 싶다"고 밝히면서도 "발라드는 대부분 이별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시 볼 수 없는 애절함이 있지만, 요즘 세상은 헤어져도 얼마든 SNS 등을 통해 상대를 볼 수 있다. 간절함이 덜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날 성시경은 농담을 던지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내 자신이 혐오스럽다"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제 더이상 주류 장르가 아니라는 것을 사실 어느 정도는 인정을 한다"고 재차 말하며 "그래도 난 '그냥 이건 내가 해야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발르드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여전히 잃지 않고 있다는 성시경은 "발라드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애증의 관계가 아닌 그냥 '애'다. 여전히 좋은 음악을 찾기 위해 열심히 찾고 있다"고 속내를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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