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사례 기반 데이터 분석 교육과정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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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례 기반 데이터 분석 교육을 처음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행정·공공기관 재직자의 데이터분석 활용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맞춤형 사례기반 교육과정(사례기반 교육)'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현장수요를 바탕으로 교육내용을 업무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례기반 민원데이터 분석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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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엔 '안전 시설물 최적입지 분석' 주제로 교육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정부가 사례 기반 데이터 분석 교육을 처음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행정·공공기관 재직자의 데이터분석 활용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맞춤형 사례기반 교육과정(사례기반 교육)'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민원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진행한다. 그동안 행안부는 공공부문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를 위해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나, 교육생이 현업에 복귀한 후 교육내용을 업무에 바로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현장수요를 바탕으로 교육내용을 업무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례기반 민원데이터 분석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과정은 민원데이터 분석 방법론을 익히고, 교육생 소속기관의 실제 데이터로 분석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생이 민원데이터 분석 개념과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사민원데이터를 활용한 '재외국민 사건사고 위험도 예측 분석',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민원상담데이터 분석' 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민원데이터 분석 경험이 풍부한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 소속 전문가가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전수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소속기관의 데이터 분석을 직접 수행해 국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민원업무 담당자 40여명이 참여한다.
행안부는 치안, 소방 등 공공부문에서 활용도가 특히 큰 '안전시설 최적입지 선정'을 주제로 11월에도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준희 공공데이터국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은 데이터 분석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장전문가"라며 "이번 맞춤형 사례기반 교육을 시작으로, 현장밀착형 데이터역량강화 교육을 확대해 공공부문의 데이터분석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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