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나인우의 재발견…댄스폼 美쳤다 [MK★TV뷰]
‘1박 2일’ 나인우의 재발견이 이어졌다.
22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가을동화’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별들의 전쟁을 불사하는 여섯 남자의 댄스퍼포먼스 현장이 공개됐다. 어제 방송 시청률은 7.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방송 말미 ‘연감독’으로 변신한 연정훈이 ‘황부자의 전설’의 촬영을 무사히 마친 뒤 “보는 모두가 행복하길”이라고 소감을 전한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9%(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을 따뜻함으로 물들였다.
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안락한 실내 취침을 누리고 싶었던 멤버들은 지난 빙수(氷水)특집때 췄던 서로의 댄스퍼포먼스를 보며 혹독한 평을 내리는 등 시작부터 기선 제압을 시도했다. 특별 MC로 자칭 ‘필다니엘’인 만능 엔터테이너 유재필이 등장했고, 여섯 남자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성사돼 현장이 뜨겁게 달궈졌다.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에서 최다 지목을 받은 나인우는 첫 번째로 딘딘과 대결을 펼쳤다. 예상치 못하게 현란한 웨이브와 리듬을 자유자재로 느끼는 나인우의 플로우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딘딘은 모자를 활용한 댄스와 미국춤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나인우가 2대0이라는 투표로 첫 배틀의 승리를 가져가며 김종민과 나인우가 속한 ‘마네킹’ 크루가 승리에 한발 앞섰다.
다음으로 두 번째 취침 파이트 존에서 ‘베개 싸움’이 발발됐다. 댄스 배틀에서 한차례 고전한 김종민이 이번 경기에서는 20년 예능 짬바를 발휘했다. 나인우부터 시작해 딘딘까지 그는 몸싸움보다는 기습적으로 통을 돌려버리는 지략으로 게임을 제패했다. 2라운드 팀 매치는 동점으로 돌아갔고, 멤버들은 갑자기 똘똘 뭉쳐 “우리는 하나”라며 전원 실내 취침을 요구했다. 제작진 긴급회의 끝에 이들의 바람대로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해 훈훈함을 전달했다.
취침 미션이 끝난 뒤, 갑자기 제작진은 연정훈에게 그가 감독이 되어 ‘황부자의 전설’을 영상으로 제작하라는 말과 함께 대본을 전달했다. 연정훈은 화색이 돌며 드라마 제작에 열을 올렸다. 이를 본 다섯 남자는 퇴근하지 못하겠다며 울상을 짓기도. ‘연감독’ 연정훈은 취침 장소에서 배역을 배정하고, 대본리딩을 주도했다.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한 이들의 리허설이 눈길을 끌었고 완성작에 대한 기대감이 쏠렸다.
다음날, 멤버들은 각자 캐릭터에 맞게 분장을 했고, 생애 첫 대머리 분장을 한 유선호의 얼굴과 며느리로 변신한 나인우, 아역배우 분장을 한 딘딘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설레는 마음으로 ‘황지연못’에 도착한 이들은 본격적으로 작품 촬영에 들어갔다. 열정 넘친 연정훈 감독의 지시를 따른 다섯 배우는 열연을 펼침과 동시에 작품 속 세 가지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며 퇴근길에 한발씩 다가갔다.
끝없는 NG에도 연정훈의 열정은 지칠 줄 몰랐고, 스토리는 점차 산으로 갔지만, 마지막 미션 동전 던지기를 문세윤이 원샷 원킬에 성공, ‘황부자의 전설’의 크랭크업을 무사히 올렸다. 연정훈은 작품을 마친 소감으로 “말로만 전해 내려오던 우리 전설을 명 배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다음에는 ‘대하드라마’로 모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프티 피프티 키나, 안성일 실체 폭로 “코로나 키트 위조까지 해” - MK스포츠
- 다니엘 헤니, 알고보니 품절남…♥루 쿠마가이와 극비리 결혼 (공식) - MK스포츠
- (여자)아이들 슈화, 아찔한 트레이닝복 섹시 자태 - MK스포츠
- 재계약·열애설·19금쇼…리사, 논란 ing에도 노출 사진 셀프 공개(종합)[MK★이슈] - MK스포츠
- 미국에서 첫 시즌 마친 정상빈 “내년에는 메시와도 붙어보고싶어” [MK인터뷰] - MK스포츠
- 스포츠토토코리아, 포상금 최대 100만 지급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홍보글 신고’ 캠페인 - MK
- ‘아브레유에게 자유를’ 피켓 든 휴스턴팬들, 가르시아에 ‘폭풍 야유’ [ALCS6] - MK스포츠
- 최이수 드림투어 17차전에서 KLPGA 데뷔승 [여자골프] - MK스포츠
- ‘30년 만에 銅’ U19 대표팀 캡틴 윤서진 참가! 남자배구 최초 고졸 1순위 탄생하나…KOVO, 30일 남
- “자신감은 없고, 의욕만 앞섰으니…” 10G 출전→데뷔 첫 FA 자격 취득 불발, 30대 접어든 삼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