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박진영·방시혁 출격…양말대첩→K팝 위기론 등 털어놓는다

공미나 2023. 10. 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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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박진영 JYP CCO(Chief Creative Officer),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출연해 두 사람의 오랜 인연부터 K팝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유 퀴즈' 제작진은 "K팝 K팝 아티스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로울 만한 이야기는 물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두 사람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추억담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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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 방송 예정

박진영 JYP CCO,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사진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촬영 중인 유재석 박진영 방시혁 조세호(왼쪽부터)다. /tvN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박진영 JYP CCO(Chief Creative Officer),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출연해 두 사람의 오랜 인연부터 K팝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박진영, 방시혁이 최근 녹화를 진행했고, 11월 중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두 사람이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화로 털어놓은 '양말대첩'에 대한 양측의 이야기가 최초로 공개되는 등 끊임없는 에피소드가 공개된다고 전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K팝 두 거물의 만남이 이뤄지며 쉴 새 없는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두 사람이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K팝 대표 프로듀서이자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한 기업인인 만큼 K팝의 과거부터 현주소, 그리고 미래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쏟아내며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박진영은 "K팝 시장은 진입 장벽이 굉장히 높은 시장이다. 다음 단계를 찾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 생각한다"고 전했고, 방시혁은 "내일이 아닌 10년 뒤를 생각해야 하므로, 현재 K팝 시장을 위기라 생각한다. K팝을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선 확장성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현재 하이브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도 이런 아이디어의 연장선으로, 더 이상 K팝이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에서 K팝의 기획 방식과 시스템으로 각 지역에 현지화된 아티스트를 발굴함으로써 그 확장성을 갖게 된다는 것이 방시혁의 생각이다.

박진영 역시 미 현지 레이블과 합작한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를 통해 글로벌 걸그룹 'VCHA'를 선발했고, 공식 데뷔를 위한 준비 중에 있다. 이렇듯 두 사람이 K팝 시장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같은 고민과 기획을 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유 퀴즈' 제작진은 "K팝 K팝 아티스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로울 만한 이야기는 물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두 사람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추억담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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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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