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청주시의원 “모든 공원에 셉테드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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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올해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에서 지자체 184곳 중 167위로 하위 10%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근 의원은 시의회 82회 임시회 첫날인 23일 "행정안전부 발표 전국 지역안전지수에서 청주시는 2016년부터 범죄 분야 5등급 중 4등급이라는 낮은 등급을 기록하고 있다"며 "2023년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에서도 대상 지역 184곳 중 167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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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에서 지자체 184곳 중 167위로 하위 10%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근 의원은 시의회 82회 임시회 첫날인 23일 “행정안전부 발표 전국 지역안전지수에서 청주시는 2016년부터 범죄 분야 5등급 중 4등급이라는 낮은 등급을 기록하고 있다”며 “2023년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에서도 대상 지역 184곳 중 167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청주시에서 학원을 마치고 귀가 중인 여고생을 가해자가 목을 조르며 강간을 시도하는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며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 흉기난동 사건 등 국민은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매년 각종 통계와 설문에서 청주시의 생활안전환경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청주시는 모든 공원에 범죄안전환경설계(CPTED‧셉테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셉테드는 안심 귀갓길, LED 가로등, 쏠라 표지병, 로고젝터, 안심비상벨, 벽화 등을 설치해 범죄 예방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셉테드는 평균 78.6%의 범죄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범죄에 취약한 공원부터 도입해 정비하는 등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보급률 47%에 불과한 LED 가로등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미설치율 63.6% 달하는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사업도 서둘러야 한다”며 “2022년 완공 예정이던 서원경찰서는 아직 착공도 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심귀가 서비스, 안심장비 지원제도 등 청주시만의 안심 서비스 운영도 제안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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