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시배지 하동군, 일 녹차 주산지 마키노하라시와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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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녹차 시배지인 경남 하동군은 일본 녹차 주산지인 시즈오카현 마키노하라시(牧之原市)와 국제 우호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미래 도시 기본 구상을 위해 일본 주요 지역을 방문 중인 하동군 방문단은 지난 17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해 마키노히라시 국제교류 관계자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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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우리나라 녹차 시배지인 경남 하동군은 일본 녹차 주산지인 시즈오카현 마키노하라시(牧之原市)와 국제 우호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미래 도시 기본 구상을 위해 일본 주요 지역을 방문 중인 하동군 방문단은 지난 17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해 마키노히라시 국제교류 관계자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승철 군수와 요시노부 오이시 마카노히라시 국제교류 담당부장은 두 지역의 녹차 산업과 인구 규모·기후 등 상호 유사성에 공감하고 향후 우호 협력 추진을 약속했다.
또 농촌지역 인력 부족과 고령화 대책, 녹차 산업 미래 방향성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만남을 계기로 두 지역의 상호 교류 필요성과 가능성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하동군은 마키노히라시에 내년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방문도 요청했다.
하동군은 일본 시즈오카현, 가나가와현 등을 관할하는 하동 출신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인 김옥채 총영사가 하 군수와 만난 자리에서 "녹차, 딸기 등 특산물과 지리적 특징이 비슷한 시즈오카현의 국제 교류 추진을 적극 응원한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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