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노동자 현실 고민”…‘전북 비정규노동 생각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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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노동권익센터 등 전북지역 30개 단체는 오늘(23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약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을 들여다보는 '비정규노동 생각주간' 개최를 선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19개 지역에서 민간 위탁해 운영해오던 '고용평등상담실'을 8개 지방청으로 축소해 직접 운영하기로 한 것은 성차별적인 노동환경에 노출된 비정규직의 기댈 곳을 없애버리는 폭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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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라북도노동권익센터 등 전북지역 30개 단체는 오늘(23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약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을 들여다보는 '비정규노동 생각주간' 개최를 선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19개 지역에서 민간 위탁해 운영해오던 '고용평등상담실'을 8개 지방청으로 축소해 직접 운영하기로 한 것은 성차별적인 노동환경에 노출된 비정규직의 기댈 곳을 없애버리는 폭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농협이나 축협 등 지역 중소 금융기관에서 직장 갑질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공동주택관리노동자와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등의 열악한 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체들은 오늘부터 닷새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과 노동 현황을 엿볼 수 있는 관련 통계를 발표하고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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