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돌잔치 패키지 5곳에서…골드 키즈 정조준

마이 프레셔스 베이비, 럭셔리 선호 추세에 인기↑
기존 뷔페 ‘푸드 익스체인지’, 주말 예약 거의 마감
중식당 ‘페이’ 등 요리·분위기 서로 다른 4곳 추가

돌상이 준비된 서울드래곤시티 ‘페이’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돌잔치 패키지 ‘마이 프레셔스 베이비’(My Precious Baby) 진행 업장을 최근 5곳으로 늘렸다.

기존 노보텔 용산 2층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 외에 그랜드 머큐어 용산 2층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다이닝 ‘페이’와 1층 모던 프렌치 비스트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고층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카이킹덤'의 31층 유러피안 다이닝 ‘더 리본’과 도심 속 가든 테라스 ‘퀸스 가든’ 등이 추가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마이 프레셔스 베이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데 따라서다.

왕자,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는 외동아이를 뜻하는 ‘골드 키즈’(Gold Kids: 신조어) 트렌드 영향으로 '럭셔리'를 표방하는 호텔 돌잔치가 호응을 얻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푸드 익스체인지는 올해 주말은 관련 예약이 대부분 마감돼 할인 혜택을 앞세워 주중 예약으로 고객을 유도하고 있다.

5개 업장은 내놓는 요리나 분위기가 서로 달라 고객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페이는 고객 선호도 높은 고급 중식 코스 요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넓이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을 10개나 갖춰 호텔 측이 가장 기대하는 업장이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전환한 지난해부터 돌잔치 패키지 수요가 많이 늘었다. 올해도 돌잔치 진행을 원하는 고객 문의가 이어진다”며 “이에 맞춰 대상 업장을 늘렸으며, 서비스 수준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 프레셔스 베이비는 ▲프라이빗 룸 대관 ▲전통 혹은 현대식 상차림 ▲돌잔치 의상 대여 ▲돌잡이 용품 제공 ▲노보텔 스위트 1박 숙박권과 레스토랑 2인 식사권 증정 ▲발렛파킹 서비스 제공 등으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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