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인들의 울릉도 독도 개척사' 무대에 오른다

김석훈 기자 2023. 10. 23.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인들이 과거 해류를 타고 물고기를 잡으면서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이야기들이 심포지엄을 통해 공개된다.

24일 오후 2시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약무여수 시무독도'를 주제로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사람들' 제목의 심포지엄이 김대진 여수독도학교장 사회로 열린다.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사람들 심포지엄의 주최와 주관은 여수교육지원청과 사단법인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맡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여수교육지원청서 '울릉도·독도 개척한 여수사람들' 심포지엄 열려
여수 거문도와 초도인들이 해류를 타고 독도를 오고간 역사및기록 제시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인들이 과거 해류를 타고 물고기를 잡으면서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이야기들이 심포지엄을 통해 공개된다.

24일 오후 2시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약무여수 시무독도'를 주제로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사람들' 제목의 심포지엄이 김대진 여수독도학교장 사회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섬 지역인 여수 거문도와 초도를 중심으로 한 울릉도와 독도에서 활동한 역사적 자료와 기록이 제시될 예정이다.

미리 정리된 구술 자료 등을 기반으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심포지엄 현장에서는 각종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정영미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장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으로 본 독도'를 내용으로 첫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석천사 주지 진옥 스님이 '안용복 2차 도일 때 같이 간 여수 흥국사 뇌헌 스님과의 승수 군의 관계'를 발제한다.

이태우 교수(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는 구슬 증언을 통해 본 여수(거문도 및 초도) 사람들의 울릉도·독도 도항에 대해 고찰한다.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사람들 심포지엄의 주최와 주관은 여수교육지원청과 사단법인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맡는다.

김대진 교장은 "울릉도와 독도의 개척사는 거문도와 초도인들의 강인한 개척 정신이 깃든 자랑스런 여수의 역사이다"면서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학술 연구가 이뤄져 세계적으로 독도이야기가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