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총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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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계약이 양사의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승인됐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3일 오전 10시 인천에서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서를 승인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준비한 1조 원을 넘어설 경우 합병 의결이 무산될 수 있고, 규모가 커질수록 회사가 투입할 자금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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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계약이 양사의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승인됐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3일 오전 10시 인천에서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서를 승인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8일이다. 2사 합병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하는 형태로, 헬스케어 보통주식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식 0.4492620주가 배정된다.
합병에 반대 의사를 밝힌 주주들은 다음달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는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회사 측에 자신의 보유 주식을 정당한 가격에 사줄 것을 청구하는 권리다.
이러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에 따라 최종적인 합병 성공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준비한 1조 원을 넘어설 경우 합병 의결이 무산될 수 있고, 규모가 커질수록 회사가 투입할 자금도 늘어난다.
다만, 셀트리온은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램시마 피하주사제형 '짐펜트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관련한 성과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를 포기하는 주주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주총장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한도인 1조원 이상이 나와도 다 받고 관철시킬 것"이라며 "빚을 내서라도 (회사에) 투자할 것"이라고 합병 성사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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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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