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겨냥,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

정래연 2023. 10. 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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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와 (재)화성산업진흥원 주관으로 10월17일~18일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한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에 4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총 1300억 상당의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사들이 참여하여 미래 시장을 겨냥한 모빌리티 산업에 여러 지자체들이 뛰어 들고 있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배터리, 인공지능 및 탄소중립을 타겟으로 하는 다양한 △소재△부품△장비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인도의 TATA 및 미국의 RIVIAN등 해외 17개국 55개사의 방문으로 활발한 추가 네트워킹 및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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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와 (재)화성산업진흥원 주관으로 10월17일~18일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한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에 4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총 1300억 상당의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사들이 참여하여 미래 시장을 겨냥한 모빌리티 산업에 여러 지자체들이 뛰어 들고 있다. 모빌리티Mobility란 사람과 사물의 이동성을 제공하는 수단, 혹은 지능형 서비스로서 차세대 산업을 선두하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현대기아연구소를 비롯하여 전기차 및 인공지능을 탑재한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화성시도 시대적인 행보로서 첫 모빌리티 전시회를 주최, 대대적으로 홍보하였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배터리, 인공지능 및 탄소중립을 타겟으로 하는 다양한 △소재△부품△장비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인도의 TATA 및 미국의 RIVIAN등 해외 17개국 55개사의 방문으로 활발한 추가 네트워킹 및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관련 10여개의 투자사들과 전시기업들이 전시회 막바지에 투자 매칭의 장이 열렸으며, esg신소재 내장재를 개발하여 선보인 주식회사 케이티알디가 주목을 받았다. 홈인테리어 시장에서 대기업 소재를 개발하여 공급하는 파트너로서 꾸준히 성장해온 주식회사 케이티알디는 전세계적인 탄소저감/탄소중립에 대한 비전으로 수년간 가죽을 대체할 신소재 개발에 힘써왔다.

이번 전시회를 위하여 테슬라 차량에 적용한 제품은 비건 수요에 대응하여 개발한 친환경 자동차 시트(VEGAN LAPPA LEATHER_VNL)로서 미래형 전기자동차를 타겟하여 개발하였다. 테슬라 대표 일런 머스크도 테슬라에는 더 이상 동물을 도축한 소재로 차량 내장재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공표했듯이 친환경 자동차에도 '비건자동차'라는 새로운 프레임이 적용되어 유럽 및 전세계 각지에서 관심이 늘고 있다.

케이티알디는 기존 천연가죽과 인조가죽 제품들에 비해, 원착사를 활용하여 친환경 미래 융복합 소재로 염색공정이 없어 물 오염방지 및 공정상의 탄소저감을 이루어냈다. 특수 적층 방식으로 타공이 가능하고 가죽의 질감을 구현한 표면가공 기술의 '비건나파레더는' 기존 고급자동차 내장재의 고급스러움과 기능을 겸비한 ESG친환경 소재로서 본 전시회에서 많은 투자사들이 관심을 표했다.

㈜케이티알디 이수영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차 내장재의 헤드라이너 및 도어 트리밍에 관심을 표한 해외 유수자동차 제조사들과 2024년 신규 수출을 위한 양산을 위해, 아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설비효율과 품질안정을 위한 MES시스템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케이티알디 미래 섬유 기술연구소의 연구인력 보강으로, 품질검증과 함께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해외규격과 오코텍스 등의 친환경 인증을 받고, 이어 자동차 전문 인증을 준비하고 기술력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회사의 신기술은 기술보증기금의 신기술 기술 임치제도를 통해 기술보호를 준비중이다.

㈜케이티알디 이수영 대표는 "내구성 문제와 그린워싱(greenwashing)이 난무한 비건 자동차 내장재 시장에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는 기후변화와 탄소저감활동을 통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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