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디지털 관광주민 5만명 초읽기…군 인구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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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가 이달 말 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는 4만7861명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난해 10월 옥천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시범 운영한 명예주민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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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에는 '옥천주민 10만 선포식'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가 이달 말 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는 4만7861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 추세를 볼 때 오는 28일 5만번째 발급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군 인구(4만9137명)를 넘어서는 수치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난해 10월 옥천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시범 운영한 명예주민증이다.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옥천군에서 다양한 관광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성과 기념과 지속적인 관광주민 유치 활동 전개를 위해 오는 30일 수생식물학습원에서 '옥천주민 10만 선포식'을 연다.
관광주민증 발급자 중 사용 실적이 있는 자들을 선착순으로 150명 초청한다. 행사가 열리는 수생식물학습원은 전국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업소 230여 업체 중에 전국 1위의 사용 실적을 보인 곳이다.
황규철 군수는 "인구감소 시대에 관광주민과 같은 관계인구 창출은 지역의 큰 희망"이라며 "관광주민 5만분께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하며, 5만 관광주민과 옥천군민 5만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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