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의혹' 이선균 '노 웨이 아웃' 하차 뜻 밝혀,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중"[공식입장]

곽명동 기자 2023. 10. 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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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마약 의혹'에 휩싸인 배우 이선균이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23일 '노 웨이 아웃' 측은 "지난주 이선균 배우 측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면서 “현재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연기되지 않는다”고 했다.

'노 웨이 아웃'은 최근 크랭크인한 시리즈 드라마다. 지난 주말 이선균의 첫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터진 마약 스캔들로 촬영이 취소됐다. 제작사 측은 현재 이선균을 대체할 배우를 찾고 있는 중이다.

‘노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선균,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허광한 등이 캐스팅돼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상황이었다.

앞서 이선균의 소속사는 지난 20일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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