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휴먼 22명 ‘가상 SK나이츠 농구단’ 탄생

임대환 기자 2023. 10. 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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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SK나이츠 감독과 김선형 선수 등이 활약하는 '가상 SK나이츠 농구단'이 탄생했다.

버추얼 휴먼 전문기업인 온마인드는 자사 기술을 통해 가상 SK나이츠 농구단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가상 농구단에는 전희철 감독, 코치진을 비롯해 김선형·오세근·허일영 등 선수 전원을 포함한 총 22명이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으로 재탄생해 팀을 꾸렸다.

버추얼 휴먼은 전날 SK나이츠 홈 개막전에서 인트로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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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왼쪽) SK나이츠 감독과 김선형 선수의 버추얼 휴먼 모습.

전희철 SK나이츠 감독과 김선형 선수 등이 활약하는 ‘가상 SK나이츠 농구단’이 탄생했다.

버추얼 휴먼 전문기업인 온마인드는 자사 기술을 통해 가상 SK나이츠 농구단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가상 농구단에는 전희철 감독, 코치진을 비롯해 김선형·오세근·허일영 등 선수 전원을 포함한 총 22명이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으로 재탄생해 팀을 꾸렸다. 버추얼 휴먼은 전날 SK나이츠 홈 개막전에서 인트로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은 버추얼 농구단이 중세 판타지 세계에서 철갑옷을 두른 무적의 기사단으로 등장해 괴물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머쥔다는 내용이다.

온마인드의 대표 버추얼 휴먼인 ‘나수아’도 치어리더로 변신해 경기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나수아는 개막전 작전타임 때 경기장 디스플레이에 등장해 SK나이츠 응원복을 입고 대표 응원가 질풍가도에 맞춰 현란한 치어리딩을 선보였다.

온마인드는 인트로 영상 속 농구단 개개인의 얼굴 개성을 살리고 실제 같은 표정을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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