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워싱턴 D.C. 방문

정재훤 기자 2023. 10. 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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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대표단이 '도어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이든 행정부와 미국 의회 주요 인사와의 만남을 위해 이번 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연례로 개최되는 암참의 '도어녹 프로그램'은 한국 외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대표단이 미국 정부의 정책 입안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한·미 무역의 성과와 산업군별 현안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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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대표단이 ‘도어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이든 행정부와 미국 의회 주요 인사와의 만남을 위해 이번 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연례로 개최되는 암참의 ‘도어녹 프로그램’은 한국 외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대표단이 미국 정부의 정책 입안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한·미 무역의 성과와 산업군별 현안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프로그램은 10월 24일(미국 현지 시각) 화요일부터 10월 26일 목요일까지 사흘간 이어질 예정이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암참 중소기업 협업 및 혁신 서밋'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암참 대표단은 미 상무부, 국무부, 세관국경보호국(CBP), 무역대표부, 백악관을 비롯해 행정부 각 부·처 주요 관계자 및 상원의원 등 약 30개의 고위 관료급 회의를 앞두고 있다. 주요 인물로는 커트 캠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비롯해 존 오소프 조지아주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상원의원, 토드 영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미트 롬니 유타주 상원의원실, 영 김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앤디 김 뉴저지주 하원의원 등과의 미팅이 일정에 포함돼 있다.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으로, 대표단은 주요 미팅 등을 통해 지난 70년간 양국의 공동 업적을 기념하며 굳건한 한미 관계를 강조하고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양국의 강력한 경제협력 관계의 성과를 기념하는 동시에, 경제 및 기술 파트너십 심화를 위한 노력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대표단은 또한 이번 미팅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를 다방면으로 검토하며 최적화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한미 양국 간 동맹과 경제협력이 특별히 전략적 분야에 있어 계속해서 발전해 감에 따라 양국 정부 간 가교로서 암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향후 70년 이상 더욱 깊어질 경제 협력을 기대하며 한미 양국 정부와 꾸준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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