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약에 의존 안한다"…이선균 과거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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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의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은 배우 이선균이 과거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선균이 지난달 개봉한 영화 '잠'의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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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의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은 배우 이선균이 과거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선균이 지난달 개봉한 영화 '잠'의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선균은 당시 자신의 수면 습관을 묻는 말에 "다른 배우들은 불면증이 있다는데 나는 잘 자는 편이다. 평소 6시간 정도 잔다"고 언급했다. 이어 "술과 약에 의존하지 않고 일할 때는 알람을 맞춰놓고 깬다"며 "오히려 아내 전혜진이 예민해 나 때문에 잠을 못 잔다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영화 '잠'이 몽유병에 시달리는 남편의 극단적인 행동을 다룬 내용이라 자연스럽게 수면 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2019년 3월 개봉한 영화 '악질경찰' 관련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도 이목을 모았다. 이선균은 '악질경찰' 홍보 인터뷰에서 영화 속 자신이 연기한 경찰 '조필호' 역을 설명하며 "다른 걱정을 다 떠나 이번에 벌어진 사건사고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도 많다"며 "무엇보다 국민이 많이 피곤할 일인 것 같다. 이런 일이 계속 터지고 또 다른 이슈가 생기는 걸 보면서 피로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는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해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와 가수 정준영의 범죄 사실이 드러나 사회가 떠들썩했다.
이선균이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0일 이선균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등 총 8명을 대상으로 마약 투약 단서를 포착하고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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