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소상공인 범죄피해 예방서비스 눈길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 출시

소규모 점포를 노리는 생계형 범죄가 늘어나면서 가뜩이나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0만 원 이하 소액 절도 사건은 2018년 3만여 건에서 지난해에는 8만여 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런 가운데 보안 기업 에스원이 생계형 범죄 피해 예방을 돕기 위한 취지의 소상공인 특화 솔루션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사진)를 23일 선보였다.

에스원에 따르면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는 생계형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3종의 고화질 CCTV와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하는 도난 보상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매장 고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최대 23% 저렴하게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스원은 3종의 고화질 CCTV와 도난·화재보상 서비스, 200만 화소의 풀HD 카메라를 제공해 주야간 감시를 돕겠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제휴해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삼성화재의 도난·화재 보상 서비스도 지원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안전하게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저렴하게 보안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범죄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