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원주국제걷기대회, 28~29일까지 1만여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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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걷기연맹에서 인증하는 국내 최대 규모 걷기대회인 제29회 원주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8∼29일 강원 원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미국, 일본 등에서 온 200여 명의 외국인을 비롯한 국내외 걷기 동호인 1만여 명이 참가한다.
29일은 반곡관설동·행구동·봉산동 방향 북동쪽을 걷는 코스로 원주천 둔치길, 혁신도시둘레길, 치악산둘레길, 운곡솔바람숲길 등을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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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
국제걷기연맹에서 인증하는 국내 최대 규모 걷기대회인 제29회 원주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8∼29일 강원 원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미국, 일본 등에서 온 200여 명의 외국인을 비롯한 국내외 걷기 동호인 1만여 명이 참가한다.
걷기 행사는 이틀 동안 매일 오전 9시(30㎞ 코스), 오전 10시(20㎞ 코스), 오전 11시(10㎞ 코스), 정오(5㎞ 코스)에 진행된다. 28일은 무실동·흥업면·판부면 방향 남서쪽을 걷는 코스이며,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중앙공원둘레길, 무실배과수원길, 연세대 미래캠퍼스 매지임도길을 거친다. 29일은 반곡관설동·행구동·봉산동 방향 북동쪽을 걷는 코스로 원주천 둔치길, 혁신도시둘레길, 치악산둘레길, 운곡솔바람숲길 등을 경유한다. 20㎞와 30㎞ 코스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숲길을 최대한 이용하고 폐철길을 활용한 치악산바람길숲을 걸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걷기 코스에서 환경 정화 활동, 건강 걷기 캠페인을 병행해 환경보호와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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