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본 닮은 미국 공연장 ‘스피어’ 운영사, 하남 찾아 설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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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전면은 물론 좌우·위에서도 영상이 구현돼 극도의 현실감을 주는 초대형 지구본 모양의 공연장인 스피어(sphere)가 국내에도 상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 하남시가 미사섬 일원에 스피어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의 운영회사 고위급 임원과 잇따라 접촉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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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시장 “K팝 허브될 것”
하남=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객석 전면은 물론 좌우·위에서도 영상이 구현돼 극도의 현실감을 주는 초대형 지구본 모양의 공연장인 스피어(sphere)가 국내에도 상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 하남시가 미사섬 일원에 스피어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의 운영회사 고위급 임원과 잇따라 접촉하고 있어서다.
시는 지난 19일 미국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스피어의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과 폴 웨스트베리 총괄 부사장, 이언 휘스트 수석 부사장, 특별고문인 도영심 대사 일행이 하남시를 방문해 이현재 하남시장과 사업 대상지인 미사동 일원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5월 18일 스턴 부회장의 하남시 방문과 지난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뤄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스피어 방문단은 시청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스피어 공연장 하남 건립에 관한 협의 내용을 밝혔다. 스피어 방문단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도 만나 ‘스피어 하남’ 건립에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스피어 하남’이 건설되면 K-팝의 허브로 한류 문화 확산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 공연장은 첨단 기술을 갖춘 세계 최대(지름 160m·높이 120m) 규모의 구(球)형 공연장이다. 콘서트, 스포츠 경기 등을 개최할 수 있는 2만 석 내외의 객석을 갖춘 공연장으로 외벽에 LED 패널이 설치돼 실내 공연이나 광고 등 원하는 이미지를 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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