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월 영입 대상 공개…"주급 8배 제시할 것"

김건일 기자 2023. 10. 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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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1월 이적시장에서 노리는 선수가 드러났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스포르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겨울 튀르키예 국가대표에서 뛰고 있는 갈라타사라이 윙어 무하메드 아르튀르콜루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르튀르콜루가 현재 받고 있는 주급 5000파운드를 8배 불린 계약을 제시해 치열한 영입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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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1월 이적시장에서 노리는 선수가 드러났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스포르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겨울 튀르키예 국가대표에서 뛰고 있는 갈라타사라이 윙어 무하메드 아르튀르콜루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르튀르콜루는 최근 갈라타사라이가 제시한 계약 연장을 거부했으며, 토트넘 합류를 열망하고 있다.

아르튀크콜루는 튀르키예에서 떠오르고 있는 윙어. 2021-22시즌 튀르키예 리그에서 37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34경기에서 9골 11도움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번 시즌 역시 9경기 3골 4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예선전부터 8경기 2골 2도움 활약으로 갈라타사라이를 본선에 올려놓았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애스턴빌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아르튀크콜루를 주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르튀르콜루가 현재 받고 있는 주급 5000파운드를 8배 불린 계약을 제시해 치열한 영입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방침이다.

또 아르튀르콜루를 관찰하기 위해 오는 25일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갈라타사라이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풀럼으로부터 윙어 마노르 솔로몬을 영입했다. 솔로몬은 8경기에서 도움 2개로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솔로몬이 무릎 부상으로 수 개월 동안 팀을 떠나게 되면서 공격진에 공백이 생겼다. 또 다른 윙어인 브라이안 힐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아직까지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아르튀르콜루뿐만 아니라 알 이티하드에서 뛰고 있는 조타도 영입 명단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타는 지난 시즌까지 셀틱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었지만 카림 벤제마 등 쟁쟁한 스타들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어 다가오는 겨울 또는 내년 여름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 영입한 선수들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은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토트넘은 8경기에서 6승 2무로 승점을 20점으로 쌓아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아스날 등과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24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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