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재개된 이천오층석탑 환수 운동…이천시 '적극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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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일제강점기에 강탈당했던 이천오층석탑의 반환을 위한 이천오층석탑 환수 운동 재개를 적극 응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후 2008년 이천오층석탑 반환을 위해 이천시민을 중심으로 설립된 환수위는 환수 염원 사생대회, 이천 지역 내 초등학교 역사교육, 학술세미나, 환수 염원탑 조성 등을 진행하며 환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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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일제강점기에 강탈당했던 이천오층석탑의 반환을 위한 이천오층석탑 환수 운동 재개를 적극 응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환수위)는 오쿠라문화재단과 이천오층석탑 반환 협상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반환 협상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환수 논의가 중단된 이후 약 4년 만의 일이다.
환수위는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대한불교조계종과 이천시의 환수 지지 성명서를 전달하고, 석탑조사팀을 꾸려 잦은 지진과 이관으로 훼손된 이천오층석탑의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김경희 이천시장도 최근 환수위와의 만남을 통해 이천시민들에게 있어 이천오층석탑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의미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천오층석탑이 조속히 돌아와야 한다는‘환수지지 입장문’에 서명했다.
이천오층석탑은 고려 초기 석탑으로, 이천 망연산 사찰에 모셔졌으나 일제강점기 오쿠라 기하지로에 의해 강탈당해 현재 오쿠라호텔 뒤뜰에 봉안돼 있다.
이후 2008년 이천오층석탑 반환을 위해 이천시민을 중심으로 설립된 환수위는 환수 염원 사생대회, 이천 지역 내 초등학교 역사교육, 학술세미나, 환수 염원탑 조성 등을 진행하며 환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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