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금 대선 말하는 것은 넌센스…시장 12년할 생각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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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홍준표 시장은 "대구시장 12년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23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잠재적 대권주자인 홍 시장을 겨냥해 야당 의원들이 "전임 시장의 시정을 너무 부정하는 것 아니냐", "상당한 중량감과 존재감이 있다"는 등의 언급을 하자, 홍 시장은 "잘못되고 미흡한 행정을 바뀌기 위해 바로 잡는 기틀을 잡고 나가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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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홍준표 시장은 "대구시장 12년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23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잠재적 대권주자인 홍 시장을 겨냥해 야당 의원들이 "전임 시장의 시정을 너무 부정하는 것 아니냐", "상당한 중량감과 존재감이 있다"는 등의 언급을 하자, 홍 시장은 "잘못되고 미흡한 행정을 바뀌기 위해 바로 잡는 기틀을 잡고 나가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두고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제주시갑)이 "다음 시장 선거에 나오지 않고 대선에 나올 것 발언으로 읽힌다"는 취지로 반문하자, 홍 시장은 "지금 (대선) 나가고 안나가고는 넌센스"라며 "시장 재직 동안 대구의 골격과 기본정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초를 마련하겠다. 그 말씀만 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언급한 "배은망덕하다"는 등의 거친 표현을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민과 시민께서) 기분 나빴다면 죄송의 말을 드린다"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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