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디지털 창구’ 도입… 10월 中 전 지점 확대

한양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PWM센터에 태블릿PC를 활용한 구독형 디지털 창구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양증권 제공

한양증권은 디지털 창구 도입을 시작으로 디지털금융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 창구는 고객이 서류를 작성하고 직원이 시스템에 입력하던 기존 2단계 과정을 하나로 통합해 업무 정확성을 높였다. 한양증권은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민원과 금융 사고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양증권은 기존 구축형 시스템과 달리 구독형 시스템으로 초기 구축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월간 사용료를 지불하는 형태로 실시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한양증권은 여의도PWM센터를 시작으로 이달 중 모든 영업지점에 디지털 창구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조한영 한양증권 디지털비즈(BIZ)센터장은 “구독형 디지털창구 도입은 디지털 전환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조에 발맞춘 필수적 선택”이라며 “업무 효율성 증가와 선진형 시스템 구축을 통한 디지털금융 강화, 고객 만족도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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