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협치 성과 빛 바래, 울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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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비례)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 등에 따른 여야 대치 국면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 협치의 산물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운천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만금 예산 문제로 계속 갈등 관계로 가면 안 된다. 8월 (잼버리)이후로 울고 싶은 마음으로 고민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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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비례)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 등에 따른 여야 대치 국면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 협치의 산물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운천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만금 예산 문제로 계속 갈등 관계로 가면 안 된다. 8월 (잼버리)이후로 울고 싶은 마음으로 고민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명분을 살리면서 나갈 수 있는 묘수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 부분이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했다.
새만금 예산 복원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정 의원은 "최근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을 만나 새만금 SOC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고 했다.
이어 "새만금 투자 기업에 시급한 신항만과 내부 개발 등의 예산 원안 반영을 당대표와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한때 정치 은퇴를 고민했던 적도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물러나는 것은 도망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며 "도민들이 집권 여당 창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내년 총선에서 저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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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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