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새만금 SOC예산 복원 해답은 입주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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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이 새만금 SOC 예산 복원을 위한 해답으로 "혼란에 빠진 입주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곧 새만금 예산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23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를 위한 최근 활동에 대한 대 도민 보고회 성격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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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출신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이 새만금 SOC 예산 복원을 위한 해답으로 “혼란에 빠진 입주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곧 새만금 예산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23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를 위한 최근 활동에 대한 대 도민 보고회 성격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대기 비서실장, 이명박 전 대통령, 장제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김한실 국민통합위원장 등을 비롯해 정부와 여당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가졌다”라며 “결론적으로 새만금 SOC 예산사태는 정부의 긴축재정의 문제로 예산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입장을 살리면서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이달 18일 새만금 이차전지 입주 및 예정기업 11곳과 새만금개발청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 입주기업은 항만과 도로, 지역개발 예산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고 그 외 용수, 전력, 폐수 등 세 부분을 원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예산 복원에 나서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정부의 새만금 ‘빅피처’ 계획을 (우리 전북은)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라며 “1400만평에 달하는 농지를 전북과 기업이 필요한 용지로 변경해 이차전지와 전시, 식품 허브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 의원은 공항과 철도에 대해서는 시급하지 않다며 우선 항만 중심의 개발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운천 의원은 “국무총리와 당대표 등의 전북방문을 추진해 지역 애로사항 해결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고 야당과의 협치에도 계속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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