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오병학 교수 연구팀, 국제 학술지에 연구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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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오병학 교수 연구팀이 최근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메디신(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오 교수는 유현진 교수, 최재규 전공의와 함께 연구를 통해 기존 영상 촬영 방식인 컴퓨터단층촬영(CT) 대신 EOS 시스템을 이용해 수술 전과 후 하지 지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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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오병학 교수 연구팀이 최근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메디신(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오 교수는 유현진 교수, 최재규 전공의와 함께 연구를 통해 기존 영상 촬영 방식인 컴퓨터단층촬영(CT) 대신 EOS 시스템을 이용해 수술 전과 후 하지 지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이번 연구로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 장비인 EOS 시스템이 CT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내측 개방형 고위 경골 절골술은 무릎 관절에서 내측에 국한된 관절염이 이환됐을 때 흔히 사용하는 수술 방법이다. 이 수술은 무게 중심을 손상된 내측 구획이 아닌 외측 구획으로 이동해 내측 구획의 추가적인 손상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수술을 시행하면 무게중심뿐 아니라 하지의 여러 지표도 동시에 변하는데 과도한 변화는 무릎 관절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어 흔히 CT를 이용해 이 변화를 확인한다.
연구팀은 EOS 시스템을 이용해 수술 전과 후의 하지 지표 변화를 확인했고 그 결과 EOS 시스템이 CT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오병학 교수는 “CT 검사보다 방사선 노출량이 훨씬 적은 EOS 시스템의 장점”이라며 “방사선 노출에 민감한 소아 혹은 청소년기 환자들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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