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가족봉사단, 문화재 보호 활동 실시

차진영 기자 2023. 10. 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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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21일 대호지면에 위치한 충장사에서 문화재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재 보호 활동은 오는 27일부터 2일간 진행하는 남이흥 장군 문화제를 앞두고 마련됐다.

활동에 참여한 홍석우 직원 가족은 "전문 해설을 통해 애국 충절의 정신을 드높인 남이흥 장군의 헌신을 알 수 있었다"라며, "오늘 아빠와 함께 나무도 심고 문화재 보호 활동을 통해 알찬 하루를 시작해 뿌듯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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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대표 나무 배롱나무와 국화꽃 비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21일 대호지면에 위치한 충장사에서 문화재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공

[당진]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21일 대호지면에 위치한 충장사에서 문화재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재 보호 활동은 오는 27일부터 2일간 진행하는 남이흥 장군 문화제를 앞두고 마련됐다.

활동에는 당진제철소 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25가족 90여 명이 참여하고 역사탐방, 환경정화 활동, 꽃나무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단은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서 배롱나무 5주를 식재하고, 국화꽃 200주를 비치했다.

배롱나무는 충성을 바친 남이흥 장군의 넋이 서려 있다고 여겨 '장군 나무'라고 불리며 충장사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화꽃은 다가올 남이흥 장군을 기리고, 풍성한 문화제를 위해 비치했다.

활동에 참여한 홍석우 직원 가족은 "전문 해설을 통해 애국 충절의 정신을 드높인 남이흥 장군의 헌신을 알 수 있었다"라며, "오늘 아빠와 함께 나무도 심고 문화재 보호 활동을 통해 알찬 하루를 시작해 뿌듯하다"라고 했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을 통해 문화재 보호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봉사단은 필경사,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솔뫼성지 등 지역 문화재를 찾아가 역사를 탐방하고 문화재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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