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데이비스 노리는 레알...영입 위해선 '최소 575억 원' 필요

이성민 2023. 10. 23.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왼쪽 측면 수비수 보강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를 노리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데이비스에게 이적료 4,000만 유로(한화 약 572억 원)를 지불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고통의 한계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15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왼쪽 측면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주시하고 있는 선수가 뮌헨의 데이비스다.

뮌헨에서 데이비스는 포지션을 왼쪽 측면 수비수로 변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왼쪽 측면 수비수 보강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를 노리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데이비스에게 이적료 4,000만 유로(한화 약 572억 원)를 지불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고통의 한계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15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믿을 만한 왼쪽 풀백이 부족하다. 페를랑 멘디는 잦은 부상과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새로 영입한 프란 가르시아는 공격력은 뛰어나지만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레프트백에 기용하고 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왼쪽 측면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주시하고 있는 선수가 뮌헨의 데이비스다. 2000년생으로 만 22세의 젊은 자원인 데이비스는 원래 포지션이 윙 포워드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었던 그는 2019년 1월 1,800만 유로(한화 약 257억 원)에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 데이비스는 포지션을 왼쪽 측면 수비수로 변경했다. 이는 대성공이었다. 데이비스는 자신의 강점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거머쥐었다. 2019/20시즌 그는 모든 대회 통틀어 46경기 3골 9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트레블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FC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왼쪽 측면을 지배하며 8-2 대승에 이바지했다.

데이비스는 이후에도 뮌헨의 왼쪽 측면을 책임졌다. 그는 2020/21시즌 35경기 1골 3도움, 2021/22시즌에는 31경기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3골 8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12경기에 나서 3도움을 올렸다.

데이비스 측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빌트’에 따르면 지난 여름 그의 에이전트인 닉 후세는 “레알 마드리드는 큰 클럽이고 난 그들의 열렬한 팬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훌륭한 이름이다”고 말했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데이비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