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망 기업, 유럽 진출…유럽 기업, 제주 유치 모색

JDC-룩셈부르크 테크노포트 25일 서울 FKI타워서 공동세미나

[제주=뉴시스]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브레사유에서 스타트업 개발 및 지원 협력 협약(MOU)을 한 김현민(왼쪽부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경영기획본부장과 프란츠 파이요 룩셈부르크 경제부장관, 올리비에 제피르 테크노포트 대외혁신성장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2023.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오는 25일 서울 FKI타워에서 룩셈부르크 테크노포트(대표 디에고 데 비아시오)와 제주 유망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및 유럽 첨단 기업의 제주 유치를 위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동세미나는 지난 6월 JDC와 룩셈부르크 테크노포트가 스타트업의 발굴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류환경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세미나에는 JDC 육성 유망기업인 네이처모빌리티와 피터페터, 룩셈부르크 육성 유망기업 그라델과 DDE를 비롯해 관련 산업 전문가, 각 기관 협력 파트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해외 진출 전략을 발표하며 기관 및 관련 산업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우리나라와 룩셈부르크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점검하게 된다.

발표 후에는 양국의 문화와 시장 환경에 대한 질의응답 등 교류 활성화의 장이 이어진다.

JDC와 룩셈부르크 테크노포트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내년부터 상·하반기 각각 제주와 룩셈부르크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기업 간 교류 및 비즈니스 매칭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영철 이사장은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 진출과 산업육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세미나를 계기로 양국의 유망 기업과 전문가가 상호 이해하고 협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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