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조계사와 취업박람회 개최…25일 대웅전 앞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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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25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종로구&조계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인 업체-구직자 간 현장 면접·채용 △취업 상담 및 이력서 컨설팅 △직업훈련 상담, 취업 교육 정보 제공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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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구청장 '일일 취업상담사'로…애로 청취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종로구는 25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종로구&조계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인 업체-구직자 간 현장 면접·채용 △취업 상담 및 이력서 컨설팅 △직업훈련 상담, 취업 교육 정보 제공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 조계사 일자리나눔터 등 취업지원관과 서울고용노동청 서울고용센터, 서울시 어르신 취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구인기업 12개 업체가 참여하는 기업채용관까지 총 22개 부스를 운영한다.
캘리그라피나 친환경 고체 샴푸바 만들기와 같은 각종 체험 행사도 연다.
기업채용관에서는 라이나생명, 서머셋팰리스서울, 아미나요양병원 등 관내 구인기업과 조계사, 봉선사 등 사찰에 이르기까지 총 12곳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5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 또한 일일 취업상담사로 활약한다. 구직자들의 취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박람회 참여를 원할 시 구청 2층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별도의 절차 없이 당일 조계사를 방문하면 된다.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 채용 면접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013년 조계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매해 1~2회 박람회를 열고 지역사회 고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취업이 절실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적절한 인재를 찾아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정책을 강구하고 일자리가 풍부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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