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27일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포럼 개최 등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문제해결 포럼. 2023.10.23. (사진=성난비건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동물권 단체 성난비건은 국립생태원과 오는 27일 광주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2023 광주광역시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문제해결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주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실태를 알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참가자들의 발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발제에는 김윤전 국립생태원 동물복지부 전문위원이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전국 데이터 현황과 저감 정책'을 주제로, 성하철 전남대학교 생물학과 교수가 '광주광역시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실태조사 결과', 희복 광주 동물권 단체 성난비건 대표가 '광주 지역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현황', 윤병철 광주광역시 동물위생시험소 소장이 '광주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구조 현황'을 각 발제한다.

최지현 광주광역시의원을 좌장으로 발제자와 시민 조사자, 시 환경보전과가 토론을 벌인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 ACC, 인도네시아 전통 공예 체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공예 워크숍을 다음 달 4일 ACC 문화정보원 B4 특별열람실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예 워크숍에서는 지난 9월 ACC의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파견된 오세린 공예 작가와 이혜미 한복 디자이너가 현지에서 배워온 공예 기술을 전수한다.

두 작가는 인도네시아 전통 수공예 직물 염색법이인 바틱(Batik)을 기반으로 '나만의 바틱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오 작가는 바틱 문화와 직접 경험한 인도네시아 자연환경을 소개하고자 욕야카르타 현지에서 수집한 50여 종류의 바틱 천을 활용한 나만의 '작은 화산' 오브제 제작 수업을 진행한다.

워크숍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공예 워크숍 참여 신청은 다음 달 2일까지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 국립광주박물관, 제34회 어린이 문화재 그림전 개최

국립광주박물관은 '제34회 어린이 문화재 그림전'을 다음 달 30일까지 연다고 23일 밝혔다.

그림전은 지난 9월 18일 개최된 '제34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의 수상작 총 39점을 소개하는 전시다.

그림전은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 2층 다목적실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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