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1천500만 달러 규모 농수산물 중국 수출 협약

조근영 2023. 10. 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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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23일 1천500만달러 규모의 완도 농수산물을 향후 5년간 중국에 수출하는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난 9월 완도 농산가공품인 비파 와인 등 4개 품목이 중국으로 첫 수출 이후 중국 바이어 그룹이 완도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군은 협약을 통해 농수산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상하이에 완도군 중국수출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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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3일 1천500만달러 규모의 완도 농수산물을 향후 5년간 중국에 수출하는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난 9월 완도 농산가공품인 비파 와인 등 4개 품목이 중국으로 첫 수출 이후 중국 바이어 그룹이 완도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군은 협약을 통해 농수산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상하이에 완도군 중국수출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중국 전역에 농수산 가공식품을 유통하고 있는 산동풔쿤투자 유한공사와 1천만달러 이상의 협약을 끌어내 수출 판로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를 찾은 중국 바이어들은 수출 품목 발굴과 상품 개발을 위해 완도 전복다시마법인 등을 찾아 시식회와 설명회 등에 참석했다.

신우철 군수는 "중국 시장은 규모가 큰 만큼 수출길을 넓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수출로 농어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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